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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집값 급등…수도권도 꿈틀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2.27 17:48
수정2025.02.27 18:10

[앵커] 

서울 강남권 집값 상승 폭이 반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경기도와 인천도 하락하는 등 전국이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강남권 상승폭이 반년만에 최대를 보였다고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강남과·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아파트값은 한주사이 0.36% 올랐습니다. 



지난해 8월 넷째 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인데요. 

특히 송파구가 0.58%로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규제가 풀린 데다 금리 인하가 맞물린 영향입니다. 

반면 노원과 강북구 등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0.11% 수준을 보였습니다. 

[앵커] 

서울 상승폭이 크다 보니 수도권도 상승 전환했죠?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수도권도 11주 만에 0.01% 반등했습니다. 

경기도는 하락이긴 하지만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은 하락폭이 한주 사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지방 집값은 전북과 강원, 울산 정도를 제외하곤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서울은 역세권과 대단지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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