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다이소 영양제, 약사들 부글부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2.27 16:41
수정2025.02.27 16:59
초저가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나서면서, 약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큽니다.
다이소에 건기식 입점시킨 제약사,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세 곳인데, 비타민, 루테인, 칼슘 등 한 달 분으로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파격적입니다.
한 달 분 가격 3천 원에서 5천 원, 기존 건기식 가격과 비교하면 5분의 1,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제약사들 대량 생산에, 포장 등 거품 빼 가격 낮췄다고 설명합니다.
발등의 불 떨어진 약국들, 누가 영양제 사러 약국 오겠냐라며 불만 큽니다.
급기야 다이소 입점 제약사에 보이콧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 신경전이 뜨거운데, 정작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 어려운데, 다이소에서 싸게 살 수 있어,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영양제 가격 거품 걷어내는 계기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다이소에 건기식 입점시킨 제약사,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세 곳인데, 비타민, 루테인, 칼슘 등 한 달 분으로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파격적입니다.
한 달 분 가격 3천 원에서 5천 원, 기존 건기식 가격과 비교하면 5분의 1,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제약사들 대량 생산에, 포장 등 거품 빼 가격 낮췄다고 설명합니다.
발등의 불 떨어진 약국들, 누가 영양제 사러 약국 오겠냐라며 불만 큽니다.
급기야 다이소 입점 제약사에 보이콧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 신경전이 뜨거운데, 정작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 어려운데, 다이소에서 싸게 살 수 있어,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영양제 가격 거품 걷어내는 계기가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더 이상 못 버틴다'…뚜레쥬르도 결국
- 2.月 70만원씩 모으면 5천만원 준다고?…나도 가입할 수 있나?
- 3.퇴직금은 무조건 일시불?…세금 폭탄 이렇게 피한다고?
- 4.'대학 졸업한 우리 딸 어쩌나'…대기업 채용계획 보니
- 5.3만원 영양제가 다이소는 3000원?…약사들 부글부글
- 6.FIU, 두나무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 7.월 300만원...필리핀 이모님 결국 강남 이모님 됐네
- 8.1조 투자한다던 BMW도 돌아섰다…전기차 급방전
- 9.직장은 취미?…'부수입' 연 2천만원 넘는 직장인 80만명
- 10.'나이롱 환자 그만'…교통사고 경상자에 향후 치료비 안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