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피와 코스닥,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태희 기자. 마감 앞둔 금융시장 상황 짚어볼까요? 

[기자]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어제(26일)보다 0.92% 떨어진 2616선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낙폭을 줄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600억 원 기관이 3700억 원 이상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제약, 금속 업종이 1% 넘게 올랐지만 유통. 의료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0.17% 내려 770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불확성으로 홍콩 H, 대만 가권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는 0.12%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비교적 크게 올랐습니다. 

7원 넘게 올라 144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과 특징 주 살펴볼까요? 

[기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차도 미국 경기 불확실성과 관세부담 이슈가 부각되면서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0.3% 떨어진 56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소식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호실적에 8% 넘게 올랐던 셀트리온은 3% 이상 떨어지면서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대명소노의 인수 소식에 티웨이홀딩스가 22% 폭등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건설이 본사 매각을 발표했는데요. 

관련 주식인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주가는 각각 1%, 2% 넘게 하락 중입니다. 

롯데쇼핑은 제자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내일장은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를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