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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은 밸류업 관점…실질 지배구조에 영향 없어"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27 12:27
수정2025.02.27 13:3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이 실질적인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7일) 오전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원장은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건은 밸류업 관점에서 취득한 자사주 편입하는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늘어난 지분율을 법령에 따른 모순점 해소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실질적 의미의 지배구조에는 영향이 없고 업권법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준수를 위한 보험사들의 후순위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이자 부담이나 수익성 등 관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자본의 질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킥스 비율을 맞추기 위해 과도하게 후순위채를 발행해 부담되는 것들은 완화되는 게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덧붙이며 지급여력비율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보험사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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