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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른 강남·송파 집값…토허제 해제 후폭풍 거세다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27 11:48
수정2025.02.27 14:22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1%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측정한 2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1%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셋째주 상승 폭 0.06%보다 0.05%p 오른 수치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2% 떨어지면서 하락세는 유지했지만 전주 하락폭 0.03%보다는 내림세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매물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다만 재건축과 주요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일고 있고 상승 거래도 체결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구·강남구·송파구 등의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중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58%오르면서 전체 지역구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38%, 0.25% 올랐습니다.

이들 3개 지역구는 성동구(0.1%), 마포구(0.09%), 용산구(0.09%) 등의 상승세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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