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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닮아가네…'마·용·성' 신고가 거래 속출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2.27 11:22
수정2025.02.27 13:26

[앵커]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여기에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남에서 시작된 신고가 거래가 다음 상급지인 이른바 '마·용·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네요? 

[기자] 

오늘(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등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건은 모두 2천111건입니다. 



2월 계약 물건은 거래 신고 기한이 3월 말까지로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현재까지 거래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신고 추이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이런 추세면 2월 총거래량이 4천 건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와 기준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도 토허제 지정 해제 직후인 13일 40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통 신고가는 강남권에서 나왔는데, 강남이 아닌 곳에서도 요즘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죠?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가 이달 4일 135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습니다.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인데요. 

지난해 7월 직전 거래가인 110억 원과 비교해 25억 원 오른 겁니다. 

지난달부터 마포구와 성동구, 용산구 등의 신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를 뛰어넘은 곳이 증가했습니다. 

이달 14일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39㎡는 3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보였습니다. 

용산구 효창동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전용 84㎡는 지난 4일 19억 4500만 원에 매매 거래가 체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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