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차' 포르쉐, 판매 부진에 다각화 투자 나선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27 10:34
수정2025.02.27 10:35
판매 분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스바겐과 포르쉐의 대주주인 포르쉐-피에히 가문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르쉐-피에히 가문의 투자회사인 포르쉐 SE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추가 투자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는 폴크스바겐과 포르쉐가 중국 시장 판매 급감, 이익 감소, 독일 내 비용 절감으로 인한 배당금 부담을 겪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포스쉐SE는 "연간 1억~3억유로"를 투자해온 포르쉐 SE는 이번 발표에서 "매력적인 기회가 있다면 더 큰 규모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포르쉐 SE는 그레이하운드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최대 고속버스 회사 플릭스, 드론 제조업체 퀀텀 시스템,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와비 등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앞서 포르쉐 SE는 지난해 기준 폴크스바겐 지분 가치가 약 200억유로(약 28조5천억원), 포르쉐 AG 지분 가치가 최대 35억유로(약 5조원) 각각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르쉐는 최근 늘어나는 한국 판매량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자사 서비스센터를 성수동에 열고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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