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누가 머스크에 불만 있어? 쫓아낼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27 10:07
수정2025.02.27 10:10
[트럼프 주재 각료회의서 발언하는 머스크(왼쪽 두번째)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재입성(1월20일) 이후 처음 개최한 각료 회의(한국의 국무회의격)에 일론 머스크의 위상을 한껏 높여줬습니다.
트럼프 2기의 신설 조직인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머스크가 정식 각료가 아님에도 이날 회의에 '옵서버' 형식으로 참석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발언 요청을 받은 뒤 정부 지출 삭감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회의 초반부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발언자로 지목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남자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농담조로 "일론에 대해 불만 있는 사람이 있나? 누가 불만이 있으면 우리가 그들을 여기서 쫓아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식 각료는 아니나 '특별 정부 직원'이자 '대통령 선임 고문'으로 분류되는 머스크는 연방 정부 공무원 감축과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미국 공직 사회에 일대 파장을 몰고 온 동시에 적법성 논쟁에 휘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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