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로봇 전기차 충전기 공개…신방화역 공영주차장에 설치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27 06:52
수정2025.02.27 07:10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 '서울 보이'를 27일 공개합니다.
시와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모던텍이 협력해 선보이는 로봇으로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공영 주차장에 있습니다.
서울 보이는 로봇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2023년 9월부터 16개월간 시범 운전과 안전 테스트를 거쳤고, 한국로봇사용자협회로부터 로봇 안전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로봇팔이 자동으로 충전 건을 연결·해제합니다.
운전자가 직접 무거운 충전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모던보이' 앱에 가입 후, 차량 번호와 결제 수단을 최초 1회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차량을 주차하면 60초 이내에 자동으로 시작되며 종료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진행됩니다.
진행 과정과 시작·종료 상태는 앱의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보이는 아이오닉5, 코나EV, EV6 전기차 모델에 대해 최적화돼 있습니다. 향후 테슬라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이용 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324.4원으로 일반 충전소 요금과 동일합니다.
충전소는 6월까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이후에는 주말 혹은 야간 확대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전기차 충전 통합 불편 신고 시스템 구축, 충전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오토차징' 확대, 버스 차고지 등 천장형 급속충전기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자율충전소는 단순 충전소 개념을 넘어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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