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비앙코 "유럽 방위비 증액, 국채금리 하락 촉매제"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27 06:50
수정2025.02.27 07:3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국채금리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4.2%대까지 내려온 상태인데요.
'월가 베테랑'으로 불리는 짐 비앙코는 이 같은 국채금리 하락의 배경으로 유럽의 방위비 증액을 꼽았습니다.
지난 1~2주 동안 채권시장의 변화를 이끈 주요 촉매제라고 말했습니다.
[짐 비앙코 / 비앙코 리서치 대표 :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에서의 변화입니다. 최근 1주~10일 사이에 달라진 것은 부채 또는 재정적자가 완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유럽이 미국의 국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열려 있다는 생각이죠. 채권은 공급 감소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그런 조치가 이뤄질지는 올해 후반에나 확실해질 것이며, 그 효과가 경기 부양적일지 또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것이 지난 1주~10일 동안 시장의 변화를 이끈 주요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4.2%대까지 내려온 상태인데요.
'월가 베테랑'으로 불리는 짐 비앙코는 이 같은 국채금리 하락의 배경으로 유럽의 방위비 증액을 꼽았습니다.
지난 1~2주 동안 채권시장의 변화를 이끈 주요 촉매제라고 말했습니다.
[짐 비앙코 / 비앙코 리서치 대표 :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에서의 변화입니다. 최근 1주~10일 사이에 달라진 것은 부채 또는 재정적자가 완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유럽이 미국의 국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열려 있다는 생각이죠. 채권은 공급 감소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그런 조치가 이뤄질지는 올해 후반에나 확실해질 것이며, 그 효과가 경기 부양적일지 또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것이 지난 1주~10일 동안 시장의 변화를 이끈 주요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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