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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극동, 리모델링 심의 통과…1천32세대 탈바꿈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2.26 18:39
수정2025.02.26 18:40

[옥수극동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옥수 극동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1천32세대 단지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어제(25일)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2블럭 개발사업' 등 2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옥수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옥수동 428번지 일대의 15층 900세대 아파트를 수직 증축하는 것으로,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9층까지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에 기존 900세대에서 분양 132세대를 늘려 1천32세대로 리모델링됩니다.

여기에는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공공 기여 시설도 들어섭니다.

건축위는 수평·수직 동선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 통로를 넣도록 했습니다.

같은날 심의를 통과한 송파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2블럭 개발 사업은 부지에 지하 5층과 지상 10층 업무시설, 숙박시설 1동과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건축위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는 이 사업지의 보행길 단차를 개선하고, 역과 공원을 연결하는 공지를 다채롭게 구성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위례택지개발지구 복합2블럭 개발사업은 송파구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초 착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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