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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교량' 공법 사용하는 고속도로 3곳 공사 중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6 16:45
수정2025.02.26 16:50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 교량 위에서 떨어진 상판들이 파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붕괴 사고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고속도로 현장과 같은 공법을 쓴 고속도로 공사를 중지시켰습니다.



국토부가 파악한 결과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을 활용하고 있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은 전국에 3곳  입니다.

해당 현장은 세종 안성 오송지선 전동교, 대산 당진 대호지교, 함양 합천 하금천교로, 공사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같은 공법을 적용한 일반국도 건설현장은 파악 중이며, 국토부는 각 지방 국토관리청에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을 사용한 공사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고 했습니다.

국토부는 DR거더 공법에 사용하는 런칭 장비의 기계오류 등 위험성을 점검한 뒤 공사 재개를 결정하기 위해,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 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천용천교 공사현장 공법은 교각 사이를 잇는 상판과 보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으로, 거더(Girder)는 다리 상판 밑에 깔아 대들보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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