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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반등한 출산율…혼인 증가율도 '역대 최대'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2.26 14:55
수정2025.02.26 15:23

[앵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혼인 증가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올해도 출산율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300명으로 1년 전인 2023년에 비해 8천300명, 3.6%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1년 전 0.72명보다 0.03명 증가했습니다. 

신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지난 2015년 후 9년 만에 반등한 겁니다.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면서 결혼 2년 내 출산 비율도 증가했습니다. 

[박현정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2년마다 결혼과 자녀 출산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3.3% 정도 증가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혼인 증가세가 출생아 수 반등에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혼인건수는 작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10% 이상 상승해 지난해 혼인 증가율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 이하로 홍콩에 이어 최하위에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상황은 지속되면서 12만 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도 0.7명대를 웃돌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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