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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트럼프발 관세 전쟁…글로벌 각국의 대응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2.26 06:56
수정2025.02.26 07:56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적이고 거침없는 행보에 글로벌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국내 정재계의 대응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대한 자세한 이야기,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Q.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와의 협정 서명을 원한다는 발언이 나왔죠? 이밖에 관세 전쟁에서 글로벌 각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트럼프 "젤렌스키 28일 방미…광물협정 서명하길 원해"
- "구리 수입, 국가안보 영향 조사"…관세부과 가능성
- 트럼프 "한 달의 유예 기간 만료 시 제때 추진"
-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예정
- 중국에 10% 추가 관세 부과, 지난달 4일부터 발효돼
- "관세 피하려면 中에 관세 때려라…미국, 멕시코 압박"
- 트럼프 관세 피하려…멕시코 대통령 "대중국 관세 검토"
- 日·印 등 정상외교 행렬 속 각국 외교 협상 '총력전'

Q. 어제(25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마저 커졌는데요. 관세 등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옳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시나요?

- 관세 등 우려에 한은 금리 인하…옳은 선택이었나?
- 환율 1,430원대 안정적 흐름…한은 금리 인하 결정
-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9%→1.5%로 하향 조정
- 한은,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수출 후폭풍' 예상
-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살려야 경기 하강 방어 가능

Q. 그렇다면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수출 후폭풍이 예상되는데, 대응책은 마련돼 있습니까?

- '트럼프 스톰'·환율 재상승 우려…수출 대응책 있나?
- 美 관세에 재정 투입해 수출전선 사수…'협상' 관건
- 18일 비상수출대책 발표…366조 무역금융 기업에 공급
- 기업들, 트럼프 관세 폭탄 및 환율 부담…이중고 우려
- 설문 참여 기업 68.7%, 美 관세에 수출 피해 예상
- "美 인하 지연 가능성까지…환율 상승 압력 우려"
- 中 경기부양책 예상…원화 약세 기조 완화 요인
- 환율, 당분간 1,420~1,480원에서 변동성 전망
- 노무라 "美 반도체 관세 인상, 韓 수출 영향 제한적"

Q. 산업별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던 반도체, 철강, 자동차, 제약 등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 반도체·철강 등…피해 예상 업종, 대응 현황·전망은?
- 반도체 관세 최소 25%…트럼프 "미국서 생산하라"
- 美 생산량 늘려도 관세 영향권…"투자 확대 쉽지 않아"
- 반도체, 韓의 주요 수출 품목…경제 전체 악영향 가능성
- 中 후판에 38% 관세 부과…K-철강, 위기 극복 기대
- 中 철강 우회수출 막을 방법 강구해야…쇳물 日 생산 등
- 車 업체, FTA·USMCA 국가에 관세 부과시 타격↑
- 현대차·기아, 美 생산 체제 구축…GM과의 동맹도 
- 지난해 韓 의약품의 美 수출액, 전체의 약 16% 차지
- 제약·바이오 업계,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 방안 검토

Q. 피해를 받는 산업군도 있지만 수혜를 받는 쪽도 있습니다. 관세 무풍지대로 불리는 조선과 방산 업계, 후폭풍은 없을까요?

- 조선·방산 등…트럼프 수혜 업종, '후폭풍' 없을까?
- 조선·방산업계, '관세 무풍지대' 여겨지며 순탄한 행보
- 트럼프 정부, 수시로 조선업 '협력 대상'이라 언급
- 관세 위협으로 시작된 자국 우선주의…방산 업황 반사이익

Q. 트럼프 스톰에 국내 정부는 대응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협상 테이블에 앉을 리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 일 것 같은데요.

- 트럼프 대통령 관세 폭탄 속…韓 정부 '해법' 있나? 
- 박 통상차관보, 지난 20일 방미…관세 조치 제외 요청
-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늘(26일) 방미…철강 등 관세 면제 요청
-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韓-美 장관급 논의 개시
- 19일 최태원·경제사절단 미국행…"고위 관계자와 미팅"
- 최태원 "韓, 美 80만 개 일자리 창출…협력 요청"
- "돈 달라"는 美, 韓 재계 셈법 복잡해져…민간 한계
- 韓, 리더십 공백 어려움 호소 및 '지연 전술' 필요
- '트럼프 스톰'에 대처…정부 역대 최대 수출 지원 계획
- '비상수출대책' 발표…366조 원 무역금융 기업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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