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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26일 미국행…"관세조치 면제 요청"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25 16:54
수정2025.02.25 16:57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및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오는 4월 1일까지 검토하는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 요청하면서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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