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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발리 호텔에 춘식이가…카카오, 글로벌 호텔과 협업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25 16:48
수정2025.02.25 16:48


카카오가 호텔 '안다즈 발리'에 이어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앞서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1월 하얏트의 호텔 브랜드 안다즈와 협업해 안다즈 발리에서 특별 패키지 '카카오프렌즈 인 발리'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특별 제작된 어메니티로 객실을 꾸몄는데, 패키지에는 △시그니처 레스토랑 '빌리지 스퀘어' 조식과 해피아워 △키즈 클럽 '케무 마이' 이용권 △일일 50달러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스파이시 라이언 버거'와 '카카오프렌즈 애프터눈 티' 등 특별 메뉴도 선보이는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카카오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L7과도 패키지 협업을 진행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어메니티와 마카롱이 제공되는 객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 사우나, 아웃도어 가든, 키즈룸 등 호텔 내 다양한 부대 시설도 패키지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지식재산(IP)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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