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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인하에 낙폭 줄여 2630선 등락…환율 1430원 횡보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25 14:49
수정2025.02.25 15:08

[앵커] 

금리 인하 영향에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하락권을 맴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입니다. 

시장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오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0.46% 내린 2632.7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천900억 원, 기관이 1천2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은 3천200억 원 넘게 홀로 순매수 중입니다. 

오늘(25일) 2617.64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낙폭을 줄여 2630선으로 올라왔습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37 거래일 째 매수 중인 연기금 수급 기대감에 오전 장 중 상승했던 삼성전자가 현재는 소폭 떨어진 5만 7천 원 선에 거래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전히 2% 넘게 오른 117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외 방산 수출액이 늘어날 거란 기대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 가까이 오른 68만 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54% 내려 769.0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은 금통위가 금리를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1430원 90전에 거래 중인데요. 

금리 인하 예상이 선반영 돼 횡보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 넘게 내린 3만 8천280선에, 대만 가권 지수도 1% 넘게 내려 2만 3천300선에 거래 중입니다. 

홍콩 항셍 지수와 H지수는 각각 0.5%가량 내리고 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 소폭 떨어진 3천360선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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