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 개최…4월 1일까지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2.25 11:32
수정2025.02.25 11:35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것으로, 연간 2회(상·하반기) 운영됩니다.
이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1만7천407개 상품을 선보이며, TV와 가구 등을 비롯한 9천200개 상품은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가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10.1%이며,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9천894개(56.8%)로 가장 많습니다.
차량 인식기 등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작업용 의자와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도로·시설 자재, 주방 기구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됩니다.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의 경우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합니다.
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종합 쇼핑몰 내 '상생세일 전용몰'을 마련하고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우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객별 수요를 고려해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을 위한 할인상품 안내서(온라인 카탈로그)를 별도 제작 배포하고, 이번 행사에 대한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다음 달 5∼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전시장 내 상생세일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입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생세일이 공공구매력을 바탕으로 내수 경기를 진작하고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달청은 지난 모집 기간(1월 13일∼2월 5일)에 참가 신청을 놓친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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