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고과 할당' 삼성 신인사제도…깊어지는 노사갈등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2.25 11:03
수정2025.02.25 12:01
[앵커]
삼성이 3년 전 직원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꿨지만 여전히 내부에 하위고과 할당이 있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고용노동부도 이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나 기자, 주무부처도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는 지난 3일 회사가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노동부에 출석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제 내용을 진술했는데요.
이후 사측도 고용부에 관련 내용을 진술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직원 6명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 없이 하위고과를 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22년부터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꿨는데 내부에서는 여전히 하위고과 할당량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노조는 직원들이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회사로부터 상세 사유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도 간다고요?
[기자]
노조는 이번 주 안으로 중노위에 부당 구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노위에서 사측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하위고과를 받은 직원 6명은 평가가 원상 복귀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마련한 인사제도와 현장에서의 평가 적용이 상이한 가운데 내부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사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하위평가에 대한 노조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노동청 진정을 통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삼성이 3년 전 직원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꿨지만 여전히 내부에 하위고과 할당이 있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고용노동부도 이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나 기자, 주무부처도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는 지난 3일 회사가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노동부에 출석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제 내용을 진술했는데요.
이후 사측도 고용부에 관련 내용을 진술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직원 6명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 없이 하위고과를 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22년부터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꿨는데 내부에서는 여전히 하위고과 할당량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노조는 직원들이 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회사로부터 상세 사유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도 간다고요?
[기자]
노조는 이번 주 안으로 중노위에 부당 구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노위에서 사측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하위고과를 받은 직원 6명은 평가가 원상 복귀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마련한 인사제도와 현장에서의 평가 적용이 상이한 가운데 내부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사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하위평가에 대한 노조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노동청 진정을 통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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