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움 못 받으면 이제 자기소개서도 못 쓴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5 09:33
수정2025.02.25 09:35
[무하유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제출된 자기소개서 89만건 가운데 절반가량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AI 기업 무하유는 25일 자사 서류평가 설루션 '프리즘'에서 'GPT킬러' 기능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융권, 공기업 및 일반기업 등에 제출된 89만건의 자기소개서 가운데 48.5%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것으로 의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반기보다 하반기 채용에서 AI로 작성된 자소서가 3배 이상 많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 지원자의 AI 활용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직무별로는 IT·개발 직군 지원자의 사용 비중이 27.3%로 최고였으며, 이어 연구직(21.7%), 비개발직(17.4%) 등 순이었습니다.
프리즘 도입 고객 가운데 68% 이상이 GPT킬러 기능을 선택해 활용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폭넓게 적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다수 기업이 입사지원자가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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