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시총 250대 기업 중 ESG 평가 1위"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25 09:17
수정2025.02.25 09:20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기업들이 공개한 다양한 ESG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정보공시를 진단한 결과를 오늘(25일) 발표했습니다.
종합 평가 결과 최고인 S등급 기업은 없었고 18개 사가 A+ 등급을 받았습니다.
KT&G는 최고점인 89.8점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기아(89.1점), 삼성전자(88.3점), 현대차(87.8점), 신한지주(87.3점) 등이 5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환경(E) 부문에선 한국콜마(89.5점), 사회(S) 부문에선 기아(89.8점), 지배구조(G) 부문에선 KT&G(95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종별 종합 등급을 보면 IT·반도체에서는 카카오, 건설·조선은 HD현대건설기계, 금융지주는 신한지주, 물류·무역에서 현대백화점, 보험에서 삼성화재, 식음료에서 KT&G, 엔터·전문서비스에서 CJ ENM, 은행·증권·카드에서 NH투자증권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자동차부품에서는 기아, 전기·전자에서 삼성전자, 전문기술에서 한국항공우주, 제약·바이오에서 유한양행, 비금융지주에서 POSCO홀딩스, 철강·기계에서 현대엘리베이, 화학·장업에서 한국콜마가 1위였습니다.
국내 시총 250대 기업의 전체 종합 등급은 지난해 평균 평점 A 등급 초반(81.2점)에서 올해 B+ 등급 후반(78.2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글로벌 ESG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영 개선에 구조적으로 대응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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