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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투매에 나스닥 1.21%↓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2.25 08:28
수정2025.02.26 08:12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듯 보이더니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개장 직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동반 반등하려는 듯 보였지만,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힘을 받지 못해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08%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 1.21% 내렸습니다. 

종목별로는 AI 방산주 팔란티어가 10% 이상 떨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3.09%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03% 하락했습니다. 



주요 반도체 주가도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 주가는 4.91%,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는 3.32%, AMD 2.46%, 인텔 2.41%, 퀄컴 2.62% 각각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투자자들이 주요 인플레이션 수치와 주택 지표 등 경제 지표를 관망하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거의 2bp 낮은 4.402%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175%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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