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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 진단] 자국 빅테크 수장 불러들인 시진핑…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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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2.25 07:44
수정2025.02.25 10:0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국제 정세 진단'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 중국과 미국은 여전히 팽팽한 대립을 이어오고 있죠. 강화된 관세와 수출 통제로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반도체나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패권 전쟁 또한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며 미국을 향한 일종의 경고를 하는 상황,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들어봅니다.



Q. 최근에 직접 중국에 가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변화나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나요?

- 변한 행보로 미국에 경고 보내는 시진핑 주석
- 최근 직접 방문해 확인한 중국 현지 상황은?

Q.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자국의 빅테크 수장들을 불러들여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딥시크의 량원펑도 있었고, 알리바바그룹을 세운 마윈도 있었어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 시진핑 주석, 빅테크 수장들과 좌담회…내용은?
- 지난 17일, 시진핑 주석 '비공개 좌담회' 개최
- 시진핑 주석 "장기적으로 동풍이 우세할 것"
- 알리바바·화웨이·비야디·딥시크·샤오미 등 참석
- WSJ "경제 성장·기술 자립 위한 시그널 확인"
- 시진핑 주석, 17일 좌담회에서 자금 지원 약속
- AI 투자 기금 조성해 중국 빅테크 기업 지원
- 시진핑 주석, 중국의 부상·서방의 쇠퇴 주장
- 착실한 정책 이행 및 민영 결제 발전 촉진 필요F

Q. 특히 화제가 됐던 게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인 마윈이 시진핑 주석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 점이었는데, 시 주석의 속내는 무엇이라고 봐야 할까요?

- 좌담회에 마윈 부른 시진핑 주석의 속내는?
- WSJ "시진핑, 마윈 부른 건 탄압 종료 신호"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중국 정부에 '미운털'
- 2020년 10월 마윈, 중국 정부 금융정책 비판
- 과거 마윈 " 정부 금융정책, 전당포와 비슷"
- 마윈 발언 후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 등 탄압
- 마윈, 정부 압박에 수년간 은둔 생활 이어와
- 시진핑 주석 초청…"마윈, 완벽한 복권" 평가
- 마윈, 과거와 달리 정부에 '순응적 인간'으로
- "시진핑 주석도 마윈이 필요해 간담회 불러"
- AI 부문 패권 경쟁서 알리바바·마윈 필요성↑
- 마윈 복권…"미국에 대항, 중 AI 기업 혁신지지“

Q. 시 주석이 직접 빅테크 수장들을 만나고 중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서구를 능가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결국 다양한 분야에서 패권 경쟁 중인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함이라고 봐도 되는 걸까요?

- 비공개 간담회…미 견제·중 건재 과시 목적?
- 시진핑 주석, 17일 레드테크 기업 총수 총동원
- 빅테크 기업 총수 총동원…"사실상 대미항전"
- 트럼프, 백악관 복귀 후 중국에 강력 관세 조치
- 레드테크 기업 총수 총동원…트럼프 견제 목적
- 트럼프, 취임 당일 빅테크 수장 전면에 앞세워
- 트럼프 1기 '대중 압박의 상징' 화웨이 전면에
- 서열 2위 리창 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4인 참석

Q. 지난 19일 중국중앙 TV인 CCTV의 보도와 우원식 국회의장이 시 주석을 만나 문화 개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한한령 해제 기대감 증가…이번엔 진짜 될까?
- 중국 정부, 외국계·민영 기업 규제 완화 발표
- 중국 판공청 '2025 외자 안정 행동 방안' 발표
- 중국 경제 둔화 우려 완화 위한 경기 부양책
- 5월 중국이 한한령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
- 한한령,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 한한령 해제 시 중국 내 K콘텐츠 소비량 증가
- 관광객 유입 활발해지며 면세·백화점 등 수혜
- 한한령 해제 시 중국 내 K푸드 소비 확산 기대
- 한한령 해제에도 내수 부진으로 소비력 기대↓

Q.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등장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3월 양회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번 3월 양회,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중요할 텐데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 3월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관전 포인트는?
- 2025년, 중국 제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
- 중국 각 지방 정부, GDP 성장률 목표 5~5.5%
- 양회서 중국 GDP 성장률 목표 5% 내외 전망
- 중국 지방 정부 물가 상승률 목표 2%까지 하락
- 올해 중국 CPI 상승률 목표 약 2% 대 전망
- 지난 지방 양회 중점 키워드 '소비 촉진'
- AI·디지털 경제 등 핵심 산업 정책으로 언급
- '과학기술 혁신' 중국 고품질 발전 촉진 착수점
- 임베디드 AI·상업용 항공우주 산업 등에 주목

Q.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은 관세로 중국 견제에 나섰지만 생각보다 시 주석이 약한 보복을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국이 손 놓고 당하지는 않을 텐데, 일단 올해도 적극적 내수 부양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요? 

- 중국, 올해도 내수 소비 회복에 집중할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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