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中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팬데믹 우려에 관련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2.25 07:44
수정2025.02.25 08:2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발견 관련주 강세
먼저 어제(24일) 코로나19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중국에서 기존보다 감염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인간 수용체를 통해 침투할 수 있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바이러스가 기존 유형보다 인간 수용체에 더 잘 적응해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다만 연구진은 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분리해 낸 것이므로, 현재 단계에선 인간에게 집단 발현할 가능성은 희박한데요.
그러나 또한번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단 불안감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부정론 극단 통과" 2차전지주 '웃음꽃'
2차전지주가 우리 증시에서 며칠째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정론의 극단을 통과했단 평가가 투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지난달이 과매도 국면이었다면, 이번 달엔 전기차 판매 및 리튬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빠르게 적정가치를 회복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전구체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배터리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LG엔솔의 4680 배터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에도 사용되는데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최소 5배 이상이고, 빠른 충전과 높은 공간 효율성을 갖췄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쓰임새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이 4680배터리에 납품하는 밸류체인 종목들이 특히 강하게 시세 분출했습니다.
◇ 엔비디아 협력사 모색 액침냉각주 강세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 냉각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됐습니다.
액침냉각은 전자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효율적이며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블랙웰의 경우, 기존보다 전력 소모량이 많아 발열 관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앞서 발열 문제로 주문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적도 있죠.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랭식 및 액침냉각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업, 특히 삼성공조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 中 해운 겨냥한 美 관련주 급등
마지막으로 해운주도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미국 정부의 중국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견제책이 구체화됐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의 장악력을 고려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엔 중국 선사 소속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해운사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단 기대감이 확산했는데요.
글로벌 선사로선 안전한 한국으로의 발주 고려가 극히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발견 관련주 강세
먼저 어제(24일) 코로나19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중국에서 기존보다 감염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인간 수용체를 통해 침투할 수 있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바이러스가 기존 유형보다 인간 수용체에 더 잘 적응해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다만 연구진은 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분리해 낸 것이므로, 현재 단계에선 인간에게 집단 발현할 가능성은 희박한데요.
그러나 또한번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단 불안감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부정론 극단 통과" 2차전지주 '웃음꽃'
2차전지주가 우리 증시에서 며칠째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정론의 극단을 통과했단 평가가 투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지난달이 과매도 국면이었다면, 이번 달엔 전기차 판매 및 리튬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빠르게 적정가치를 회복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전구체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배터리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LG엔솔의 4680 배터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에도 사용되는데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최소 5배 이상이고, 빠른 충전과 높은 공간 효율성을 갖췄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쓰임새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이 4680배터리에 납품하는 밸류체인 종목들이 특히 강하게 시세 분출했습니다.
◇ 엔비디아 협력사 모색 액침냉각주 강세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 냉각업체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됐습니다.
액침냉각은 전자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효율적이며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블랙웰의 경우, 기존보다 전력 소모량이 많아 발열 관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앞서 발열 문제로 주문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적도 있죠.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랭식 및 액침냉각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업, 특히 삼성공조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 中 해운 겨냥한 美 관련주 급등
마지막으로 해운주도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미국 정부의 중국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견제책이 구체화됐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의 장악력을 고려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엔 중국 선사 소속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해운사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단 기대감이 확산했는데요.
글로벌 선사로선 안전한 한국으로의 발주 고려가 극히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래서 대기업 가라는구나'…삼성전자 연봉이 무려
- 2.이재용 보다 주식 재산 많다는 '이 사람'…재산 얼마?
- 3.집 있어도 은행서 돈 빌릴 수 있다…이 은행만 '아직'
- 4.퇴직금은 무조건 일시불?…세금 폭탄 이렇게 피한다고?
- 5.삼성생명 100주 있으면, 배당금 45만원 꽂힌다
- 6.'76·86·96년생은 깎아준다 왜?'...국민연금 보험료 차등인상 시끌
- 7.월 300만원...필리핀 이모님 결국 강남 이모님 됐네
- 8.'남아도는 철판, 한국에 싸게 팔아먹자'…결국 결단
- 9.상품권 미끼로 이자 준다더니…억대 먹튀 피해 일파만파
- 10.현금 480조 쌓아둔 버핏…올해 '이곳' 주식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