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MS, 데이터센터 임대 줄인다…AI 우려에 시장 약세
SBS Biz
입력2025.02.25 07:44
수정2025.02.25 08:1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지난 주말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뉴욕증시, 오늘(25일)도 유의미한 반등세를 보이진 못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AI 공급 과잉에 대한 논란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는데요.
이같은 결정이 AI 컴퓨팅 수요에 대한 장기적인 불확실성을 시사하는 것 아닐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나스닥 지수만 ~%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면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 규모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떨어졌고, 특히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엔비디아가 ~% 떨어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앞으로 4년간 미국 내 약 71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1%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 떨어져 5거래일 연속 내렸고요.
테슬라는 오늘도 ~% 내렸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호실적을 공개한 버크셔해서웨이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는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임대를 줄이기 시작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로커리지 회사 TD 코웬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백 메가와트’용량의 임대를 중단했다는 것을 공급업체로부터 확인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I컴퓨팅 공급 과잉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에 대해 800억 달러 이상의 지출 계획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앞으로 일부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인프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언급해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여지를 남기기는 했는데요.
특히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AI에 막대한 지출을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커진 만큼, 이번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짙어진 가운데, 간밤 나온 지표도 이같은 우려를 키웠습니다.
댈러스 연은에서 집계한 텍사스 지역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향후 기업 전망에 대한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생산 지수, 주문 지수 등이 크게 내리면서 전반적인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특히나 불확실성 지수가 1월 대비 28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면서 제조업황이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투입 가격 지수는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원자재 가격은 지난달 대비 2배 올라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조업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의 성장 기조와 기업 수익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감안할 때 여전히 미국 증시는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S&P 500을 최고의 수익 성장 전망을 가진 고품질지수라면서 미국 주식에서 철수하는 것이 지속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고요.
JP모건 체이스의 전략가 미슬라브 마테이카는 "빅테크의 전망이 전보다 침체한 것이 미국 주식이 광범위한 실적을 내는 데 의미 있는 장애물이지만, 미국의 수익 성장이 전 세계 나머지보다 낮기전까지는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오늘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각각 ~%p 떨어져 두 수치 모두 지난 12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원유 수출을 일부 재개했지만, 지난 거래일에 크게 빠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 달러에서 거래됐고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국제 금값은 ~%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바이비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이 발생한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인베이스에서는 9만 4천 달러대에서 거래됐고, 업비트에서는 오전 5시 기준 ~ 원대에서 움직였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뉴욕증시, 오늘(25일)도 유의미한 반등세를 보이진 못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AI 공급 과잉에 대한 논란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는데요.
이같은 결정이 AI 컴퓨팅 수요에 대한 장기적인 불확실성을 시사하는 것 아닐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나스닥 지수만 ~%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면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 규모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떨어졌고, 특히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엔비디아가 ~% 떨어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앞으로 4년간 미국 내 약 71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1%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 떨어져 5거래일 연속 내렸고요.
테슬라는 오늘도 ~% 내렸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호실적을 공개한 버크셔해서웨이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는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임대를 줄이기 시작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로커리지 회사 TD 코웬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백 메가와트’용량의 임대를 중단했다는 것을 공급업체로부터 확인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I컴퓨팅 공급 과잉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에 대해 800억 달러 이상의 지출 계획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앞으로 일부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인프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언급해 기존 계획에 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여지를 남기기는 했는데요.
특히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AI에 막대한 지출을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커진 만큼, 이번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짙어진 가운데, 간밤 나온 지표도 이같은 우려를 키웠습니다.
댈러스 연은에서 집계한 텍사스 지역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향후 기업 전망에 대한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생산 지수, 주문 지수 등이 크게 내리면서 전반적인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특히나 불확실성 지수가 1월 대비 28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면서 제조업황이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투입 가격 지수는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원자재 가격은 지난달 대비 2배 올라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조업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의 성장 기조와 기업 수익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감안할 때 여전히 미국 증시는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S&P 500을 최고의 수익 성장 전망을 가진 고품질지수라면서 미국 주식에서 철수하는 것이 지속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고요.
JP모건 체이스의 전략가 미슬라브 마테이카는 "빅테크의 전망이 전보다 침체한 것이 미국 주식이 광범위한 실적을 내는 데 의미 있는 장애물이지만, 미국의 수익 성장이 전 세계 나머지보다 낮기전까지는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오늘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각각 ~%p 떨어져 두 수치 모두 지난 12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원유 수출을 일부 재개했지만, 지난 거래일에 크게 빠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 달러에서 거래됐고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국제 금값은 ~%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바이비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이 발생한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인베이스에서는 9만 4천 달러대에서 거래됐고, 업비트에서는 오전 5시 기준 ~ 원대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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