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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인플레 환경 나쁘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25 06:50
수정2025.02.25 06:50


JP모건 자산운용의 켈시 베로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베로 매니저는 "채권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현재 인플레이션 환경에 대해 비교적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기조를 보면 여전히 완화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 회의마다 연준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로 매니저는 "하나는 지금처럼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연준이 고용시장 강세보다는 약세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보고서가 강하게 나오면 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약하게 나오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다시 개입한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국채금리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하락할 위험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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