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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트럼프 '관세 폭탄·영토 야욕'…각국 눈치만 본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2.25 06:42
수정2025.02.25 07:55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장재철 이코노미스트

경제학 교과서 '맨큐의 경제학'으로 유명한 그레그 맨큐 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물론 현실이 경제학 교과서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과연 장기적으로 이익일지에 대한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그의 행보에 대한 평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과 영토 야욕 등 거침없는 독단적 행보에도 글로벌 각국 눈치만 보는 형국이죠?

-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의 기술'에 걸려…각국 '눈치'
- 상대 압박하는 공격적 협상 전략…원하는 결과 도출
- 대미 직접 투자 확대·생산 기지 이전 등…각국의 대응 


- 美 기업 예외 아냐…애플, 자국 생산·5천억 달러 투자
- '영토 야욕'…캐나다 51번째 주·그린란드 편입 의지

Q. 트럼프 대통령 하면 가장 큰 키워드가 관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 각국 및 소비자 등 어느 정도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 무역 파트너국·소비자 등…관세 영향 어느 정도인가? 
- 관세 목적, 불공적 무역 시정·자국 산업 보호 조치
- 적정 관세, 독점적 구매자의 경우 10~20% 수준
- 보편 관세 10% 시, 세계 경제성장률 0.3%p 하락
- "韓 10% 보편관세 부과 시…성장률 -1.0%p"

Q. 그런데 미국 전역에 S 공포가 커지는 이유는 뭔가요? 

- 트럼프 취임 한 달…美 'S 공포' 커지는 이유는? 
- 'S 공포(스태그플레이션)', 경기 부진 + 인플레이션
- 1월 소매판매 전월비 -0.9%…23년 3월 이후 최저
- 서비스업 업황 수축 국면 진입·인플레이션 재가속
- 美 연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향 리스크' 인정
- 미국채 수익률 곡선 참고…1년 내 경기침체 확률 23%

Q. 정부효율부로 인해 미국 연방정부에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 정부효율부의 '무더기' 해고 단행…경제지표 악화될까? 
-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시, '시장 반응'에 대한 우려
- DOGE, 美 정부 기관에서 1만 명(수습 직원) 해고
- 20만 명 해고 시, 8·9월 수준 실업수당 예상…충격
- 이민정책으로 기업 매출 악화시,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Q. 한 증권사에서 관세는 역사적으로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는 분석을 했는데요. 현재 각종 경제지표를 고려한다면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것으로 보시나요?

- 경제지표 고려시…글로벌 각국 '디플레이션' 현실화할까?
- 디플레이션 아닌…韓·美·日 물가 둔화 디스인플레이션
-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일본은 인플레이션 상태"

Q.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제 한 달이 넘었습니다. 국내외 평가는 어떤가요?

- 취임 한 달 트럼프 '발자취'…국내·외 평가는?
- 美, 멕시코·캐나다·중국에 대한 보편관세 계획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자동차·반도체 관세 계획
- 美, 연방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 일시 중단 단행
- 하마스-이스라엘 휴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 백악관 "업적 대단"·美 언론 "전례없는 독단적 통치"
- 백악관 "73개 행정명령 서명·8년 치 개혁 추진"
- 韓, 글로벌 관세 전쟁 속 '협상 테이블 지휘자' 부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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