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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손실 254억 추정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24 14:55
수정2025.02.24 14:55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있는 냉연공장이 부분 직장 폐쇄로 24일 멈춰섰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설비입니다. 생산 공정 특성상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해 당진 냉연공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부분 직장폐쇄로 27만t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상하고, 손실액이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1일부터 노동조합이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을 반복하면서 전체 생산 일정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방어적 차원에서 부분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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