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L7 '이름값' 받고 운영 외부에 맡긴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2.24 14:49
수정2025.02.24 16:54
[앵커]
자산 효율화를 진행 중인 호텔롯데가 국내 호텔 사업에 처음으로 위탁운영을 도입합니다.
브랜드 이름값을 받고 운영이나 투자는 외부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단 계획입니다.
정대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텔롯데의 4성급 호텔 브랜드 L7,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서울 명동과 홍대 등에 위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동대문 청량리 인근에 국내 다섯 번째 L7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운영은 롯데가 아닌 외부업체가 맡습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올해 청량리에 위탁운영 방식으로 L7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오픈 일자나 객실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호텔롯데가 국내 호텔사업에 위탁운영 방식을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L7 브랜드 사용료를 받으면서 운영과 부동산 관련 비용은 모두 외부 업체가 부담합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하얏트 호텔부터 해가지고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하던 것을 지금 한국이, 로컬에서 명성 있는 기업이 (위탁운영을) 하는 거죠. 브랜드 사업이 하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되는 거죠.)]
자산효율화를 진행 중인 호텔롯데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일부 호텔 매각을 추진하며 '군살 빼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L7·시티호텔 1곳을 팔고 스위스 면세점과 롯데렌탈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모두 1조 3900억 원 상당을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자산 효율화를 진행 중인 호텔롯데가 국내 호텔 사업에 처음으로 위탁운영을 도입합니다.
브랜드 이름값을 받고 운영이나 투자는 외부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단 계획입니다.
정대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텔롯데의 4성급 호텔 브랜드 L7,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서울 명동과 홍대 등에 위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동대문 청량리 인근에 국내 다섯 번째 L7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운영은 롯데가 아닌 외부업체가 맡습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올해 청량리에 위탁운영 방식으로 L7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오픈 일자나 객실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호텔롯데가 국내 호텔사업에 위탁운영 방식을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L7 브랜드 사용료를 받으면서 운영과 부동산 관련 비용은 모두 외부 업체가 부담합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하얏트 호텔부터 해가지고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하던 것을 지금 한국이, 로컬에서 명성 있는 기업이 (위탁운영을) 하는 거죠. 브랜드 사업이 하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되는 거죠.)]
자산효율화를 진행 중인 호텔롯데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일부 호텔 매각을 추진하며 '군살 빼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L7·시티호텔 1곳을 팔고 스위스 면세점과 롯데렌탈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모두 1조 3900억 원 상당을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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