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입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오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후 3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2640대에 거래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0억원과 1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2800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기아 등이 줄줄이 하락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33% 내린 772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600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7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하방압력을 가했다고요?

[기자]

2월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는데요.

이에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2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해 물가 상승 우려까지 겹쳤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69%,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71%, 2.20%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 PPI 내 PCE에 영향을 주는 세부 항목을 봤을 때 이번 PCE는 소폭 둔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