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확보 나선 기업들…지난달 외화예금 21억 늘어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2.24 10:52
수정2025.02.24 13:44
[자료=한국은행]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이 기업들의 달러 자금 확보 영향으로 지난달에도 연속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예금잔액은 1천34억4천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1억4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이 전월 말 대비 각각 18억8천만달러, 1억1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유로화예금도 8천만달러 늘었습니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입 기업의 예비용 자금 확보로 달러화예금이 증가했으며, 엔화 강세로 인한 엔화예금 잔액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로 엔화예금이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892억달러, 개인예금 잔액이 142억4천만달러로 각각 20억8천만달러, 6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은행별 예금잔액은 국내은행이 18억9천만달러 증가한 886억1천만달러, 외은지점이 2억5천만달러 증가한 148억3천만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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