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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지난해 영업이익 164억원…"역대 최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24 10:45
수정2025.02.24 11:13

[KFC 대구 황금동점 (사진=KFC 제공)]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FC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2천9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469%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런 호실적의 이유로 KFC는 마케팅 및 제품 혁신, 매장 경쟁력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꼽았습니다.

먼저 신메뉴인 커넬 버거, 징거통다리 시리즈 등 치킨 버거 라인업을 확대하고 치킨 1조각을 1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지난해 기존 매장의 대대적인 정비를 실행하는 한편, 상권 특성에 맞춘 소형 매장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압구정로데오점, 건대입구역점 등 이색적인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힘썼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15개의 매장을 개점했습니다.

KFC는 올해도 공격적인 매장 확장,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KFC 전 임직원의 전방위적인 사업 혁신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는 차별화 매장 확장과 신규 출점을 적극 추진해 외형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가장 중요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제품 고도화로 국내 시장에서 KFC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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