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불황에 여기는 '쑥쑥' 큰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24 10:14
수정2025.02.24 10:15
[테이블 오더로 주문하는 모습 (티오더 제공=연합뉴스)]
종업원에게 음식을 주문할 필요 없이 자리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주문 하는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음식점 테이블용 주문 서비스 '하이오더'의 지난 달 설치 매장과 수량은 직전 달인 작년 12월보다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태블릿 주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매장 수가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테이블 오더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비용 절감 차원에서 도입을 결정한 고객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규모가 큰 매장은 테이블 오더 도입으로 정직원 1명 정도의 인건비를, 작은 매장은 정직원 0.5명 또는 파트타임 알바생 1명 채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오더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업체 '티오더' 또한 자사 서비스를 통해 메뉴를 주문한 누적 결제액이 최근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월까지만 해도 누적 결제액은 4조원 수준이었는데, 이달까지 약 1년 만에 5조원이 추가로 결제된 것입니다.
LG유플러스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 'U+오더'도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대중화한 만큼, 올해에는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3년 발행한 무인 주문기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5% 정도였던 무인 주문기 도입률은 2023년 7.8%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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