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B증권, 넥센타이어 목표가 하향…"판매 부진 반영"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2.24 09:29
수정2025.02.24 09:32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넥센타이어 제공=연합뉴스)]

KB증권은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판매 부진 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8천900원에서 7천300원으로 내렸습니다.

오늘(24일) 강성진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48% 하회했다"며 "주가는 북미 거래업체가 파산하고 체코 공장의 램프업(생산량 확대)이 둔화되면서 지난 3개월간 13.6% 하락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 나타난 판매 부진과 마진 축소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타이어 판매 본 수 전망치를 기존 예상 대비 2.3% 하향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390억원에서 2천53억원으로 14%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컨센서스를 1.2%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그는 다만 "북미 유통선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최근 하락한 원재료 가격 및 상승한 환율이 반영될 올해 상반기 중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불안할 때는 안전자산…금 싹쓸이
KB증권, 넥센타이어 목표가 하향…"판매 부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