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 개발…적합한 AI추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24 09:22
수정2025.02.24 10:00
LG CNS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기업을 위해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LG CNS는 "이 평가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셋으로 시중에 공개된 수십개의 개방형 LLM(거대언어모델)을 평가해 뱅킹, 보험, 증권 등 각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개방형 LLM은 공개된 소스코드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LLM입니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3.5, 메타(Meta)의 라마(Llama), 알리바바(Alibaba)의 큐원(Qwen) 2.5 등이 대표적입니다.
금융 기업은 데이터 유출 등 보안의 이유로 AI를 도입할 때 개방형 LLM을 파인튜닝(별도 데이터 학습)해 자체 모델을 구축합니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니(Gemini)같은 폐쇄형 LLM은 내부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아, 기업이 자체 AI 모델로 구축해 활용할 수 없으며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LG CNS는 "금융 특화 평가 도구는 29가지 평가지표와 약 1천200개의 데이터셋으로 구성돼 더 정확한 성능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라면서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추론하는 능력이나 수학적 추론 능력, 복잡한 질문 이해력, 문서요약 능력, 금융용어 이해도, AI 에이전트 사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LG CNS는 최근 NH농협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해 작년엔 신한은행,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AX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AI 모델이 서비스에 가장 적합할 지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LG CNS의 금융 특화 AI 평가 도구는 금융 기업들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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