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한은, 기준금리 결정 예정…금리 인하 가능성 크다?
SBS Biz
입력2025.02.24 07:50
수정2025.02.24 08:3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의 부진한 소비 전망에도 양대 지수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지내고 오니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악화에 급락했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과매수권에서 뉴욕증시 충격까지 소화해야 하는 우리 시장, 월요일 장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이번 주 투자포인트도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강보합이었고, 코스닥은 0.8% 상승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국내증시는 철강, 방산 업종 등이 상승하면서 선방했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뉴욕증시 급락을 지난 금요일처럼 또 이겨낼 수 있을지 몇 가지 포인트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수급이 중요하겠습니다.
전 거래일에는 연기금 수급이 받쳐주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줄면서 지수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는데, 연기금은 35거래일 연속 사자 포지션을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외국인은 22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장 후반 들어 매도 규모를 축소시켰습니다.
개인은 1576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3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60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1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현재 시장, 코스피는 연기금이 코스닥은 외국인의 힘이 큰데요.
오늘 이 메이저 수급 주체들이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은 가운데 자동차 대표주가 강했습니다.
현대차그룹와 GM의 협력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었고요.
네이버가 관세 피난처로도 주목받으며 2%대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 오랜만에 바이오, 2차전지 대표주들이 모두 강했습니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가 4% 가까이 반등했고, 에코프로형재도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는 6% 강세 더불어 휴젤과 클래시스도 각각 7%, 5% 상승세 시현했습니다.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60전 내린 1434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 약세 속에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분위기가 중요하겠습니다.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을 소화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만 다시 1437원대로 레벨을 조금 높였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37원 20전입니다.
외환시장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로 환율이 크게 뛰고 이로 인해 외국인 수급이 더 빠져나가게 된다면 지수 낙폭도 커질 수 있으니 환율 예의주시하시죠.
지난주 열심히 달려온 국내증시, 이번 주 변동성은 다소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일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엔비디아 실적입니다.
화요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 일각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적인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지시간 27일에는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이뤄집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지 여부가 국내 반도체, AI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28일 밤에 나오는 미국의 1월 PCE물가지수도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발표 전까지 대기 심리가 강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여러 전시회와 기업 이슈들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유럽영상의학회, 금요일 개최되는 미국 천식, 알레르기 면역 학회 영향으로 제약 바이오 업종 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에스엠에서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고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엔터주, 더불어 새내기주 주가 추이 확인하시죠.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액침냉각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한 매체에서 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의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한국에서 공급받기 위해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목받았습니다.
관련주들, 오늘 하방 압력이 큰 시장에서도 강한 모습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뉴욕증시 급락으로 국내증시 월요일부터 출발이 불안합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들의 흐름, 환율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주시하시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대응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국내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의 부진한 소비 전망에도 양대 지수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지내고 오니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악화에 급락했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과매수권에서 뉴욕증시 충격까지 소화해야 하는 우리 시장, 월요일 장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이번 주 투자포인트도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강보합이었고, 코스닥은 0.8% 상승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국내증시는 철강, 방산 업종 등이 상승하면서 선방했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뉴욕증시 급락을 지난 금요일처럼 또 이겨낼 수 있을지 몇 가지 포인트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수급이 중요하겠습니다.
전 거래일에는 연기금 수급이 받쳐주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줄면서 지수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는데, 연기금은 35거래일 연속 사자 포지션을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외국인은 22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장 후반 들어 매도 규모를 축소시켰습니다.
개인은 1576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3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60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도 1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현재 시장, 코스피는 연기금이 코스닥은 외국인의 힘이 큰데요.
오늘 이 메이저 수급 주체들이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은 가운데 자동차 대표주가 강했습니다.
현대차그룹와 GM의 협력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었고요.
네이버가 관세 피난처로도 주목받으며 2%대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 오랜만에 바이오, 2차전지 대표주들이 모두 강했습니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가 4% 가까이 반등했고, 에코프로형재도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는 6% 강세 더불어 휴젤과 클래시스도 각각 7%, 5% 상승세 시현했습니다.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60전 내린 1434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 약세 속에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분위기가 중요하겠습니다.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을 소화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만 다시 1437원대로 레벨을 조금 높였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37원 20전입니다.
외환시장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로 환율이 크게 뛰고 이로 인해 외국인 수급이 더 빠져나가게 된다면 지수 낙폭도 커질 수 있으니 환율 예의주시하시죠.
지난주 열심히 달려온 국내증시, 이번 주 변동성은 다소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일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엔비디아 실적입니다.
화요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 일각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적인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지시간 27일에는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이뤄집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지 여부가 국내 반도체, AI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28일 밤에 나오는 미국의 1월 PCE물가지수도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발표 전까지 대기 심리가 강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여러 전시회와 기업 이슈들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유럽영상의학회, 금요일 개최되는 미국 천식, 알레르기 면역 학회 영향으로 제약 바이오 업종 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에스엠에서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고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엔터주, 더불어 새내기주 주가 추이 확인하시죠.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액침냉각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한 매체에서 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의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한국에서 공급받기 위해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목받았습니다.
관련주들, 오늘 하방 압력이 큰 시장에서도 강한 모습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뉴욕증시 급락으로 국내증시 월요일부터 출발이 불안합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들의 흐름, 환율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주시하시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대응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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