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中 철강업계 덤핑 공세에 칼 빼든 정부…철강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2.24 07:50
수정2025.02.24 09:4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지난 금요일 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中 후판 반덤핑 관세 철강주 날아올라
중국 철강업계의 덤핑 공세에 우리나라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데요.
이 소식에 철강주가 날아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후판에 대한 예비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는데요.
실제로 국내 철강업계는 그동안 중국산 후판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시장 질서를 왜곡시키고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뤄질 본조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한 건데요.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2개월 내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철강업계, 특히 후판 3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관련 호재 만발 2차전지주 강세
2차전지도 꾸준히 강세 보이고 있죠.
이날 현대차와 GM이 협력관계를 맺는단 보도가 나오면서, 전기차에도 관련 수혜 기대감이 번졌는데요.
양사의 협력으로 관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 종류 중 하나인 전기차에 대한 관세도 완화될 수 있단 관측이 나왔습니다.
개별 호재도 있었는데요.
이차전지 설비 전문업체인 티에스아이가, 시총의 5배에 달하는 약 5천억 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서만 1천억 원에 달하는 수준잔고를 확보하는 등, 대부분의 수주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향후 티에스아이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공급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메타와 로봇팔 개발" 관련주 급등
마지막으로 로봇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먼저 원익홀딩스의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가 메타와 손잡고 개발 중인 로봇손 '알레그로 핸드'가 올해 하반기에 개발을 완료합니다.
현재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페어와 협력해, 기존의 V4에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형 드라이브가 해외 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등의 수직다관절로봇에 적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죠.
더불어서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인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와 MOU를 맺었는데요.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中 후판 반덤핑 관세 철강주 날아올라
중국 철강업계의 덤핑 공세에 우리나라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데요.
이 소식에 철강주가 날아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후판에 대한 예비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는데요.
실제로 국내 철강업계는 그동안 중국산 후판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시장 질서를 왜곡시키고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뤄질 본조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한 건데요.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2개월 내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철강업계, 특히 후판 3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관련 호재 만발 2차전지주 강세
2차전지도 꾸준히 강세 보이고 있죠.
이날 현대차와 GM이 협력관계를 맺는단 보도가 나오면서, 전기차에도 관련 수혜 기대감이 번졌는데요.
양사의 협력으로 관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 종류 중 하나인 전기차에 대한 관세도 완화될 수 있단 관측이 나왔습니다.
개별 호재도 있었는데요.
이차전지 설비 전문업체인 티에스아이가, 시총의 5배에 달하는 약 5천억 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서만 1천억 원에 달하는 수준잔고를 확보하는 등, 대부분의 수주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향후 티에스아이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공급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메타와 로봇팔 개발" 관련주 급등
마지막으로 로봇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먼저 원익홀딩스의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가 메타와 손잡고 개발 중인 로봇손 '알레그로 핸드'가 올해 하반기에 개발을 완료합니다.
현재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페어와 협력해, 기존의 V4에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형 드라이브가 해외 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등의 수직다관절로봇에 적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죠.
더불어서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인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와 MOU를 맺었는데요.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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