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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딥시크의 등장 이후로 중국 기술주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빅테크와는 상반된 모습인데요. 

그런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라자드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국 주식에 대해 비관적입니다. 

미국 주식이 계속해서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아웃퍼폼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론 템플 / 라자드 수석 시장 전략가 :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증시가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세로 인한 고통이 미국보다 다른 국가들에게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이 아웃퍼폼하고, 달러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미국 주식에서 다른 지역으로 자본을 이동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중국을 제외한 신흥 시장도 매우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벗어남으로써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하고 비용이 낮은 새로운 생산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