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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UBS "증시 변동성 커질 것…中 기술주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24 06:47
수정2025.02.24 07:3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주 뉴욕증시는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관세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주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와 엔비디아 실적도 시장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주요 변수입니다. 

UBS의 선임 미 주식 전략가는 관세 발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즉 3~4월에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반면 딥시크 효과로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기술주는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나디아 로벨 / UBS 선임 美 주식 전략가 : 관세 발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4월에 접어들면서 변동성 증가에 대비해야 합니다. 중국이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곳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한동안 중국 인터넷주를 옹호해왔습니다. 따라서 해당 종목들이 아웃퍼폼하고 있는 것을 보니 좋습니다. 딥시크는 중국이 반도체 규제에도 불구하고 AI 산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중국 기술주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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