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서비스업 위축 국면…경기둔화·고물가 우려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2.24 05:51
수정2025.02.24 06:23
[앵커]
부진한 미국 지표가 경기둔화 공포를 키우고 있습니다.
잘 달리던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졌는데요.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나리 기자, 미국 기업들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사라졌군요?
[기자]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49.7로, 지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PMI는 기업 심리 지수로,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뜻하는데요.
미국 GDP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PMI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서비스업의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PMI는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종합 PMI 역시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50.4로 민간 경기는 '정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특히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죠?
[기자]
미국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10% 가까이 떨어진 64.7을 기록했습니다.
100 아래면 향후 소비가 위축된다는 의미인데,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소비심리 위축의 배경에는 앞으로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 확산이 있는데요.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도 4.3%로, 한 달 전 3.3%에서 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년 뒤 물가가 지금보다 비쌀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도 0.3% 포인트 오른 연간 3.5%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친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무역 전쟁이 미국 경제 그림자를 드리우며 스태그플레이션이 큰 위험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부진한 미국 지표가 경기둔화 공포를 키우고 있습니다.
잘 달리던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졌는데요.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나리 기자, 미국 기업들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사라졌군요?
[기자]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49.7로, 지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PMI는 기업 심리 지수로,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뜻하는데요.
미국 GDP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PMI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서비스업의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PMI는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종합 PMI 역시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50.4로 민간 경기는 '정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특히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죠?
[기자]
미국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10% 가까이 떨어진 64.7을 기록했습니다.
100 아래면 향후 소비가 위축된다는 의미인데,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소비심리 위축의 배경에는 앞으로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 확산이 있는데요.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도 4.3%로, 한 달 전 3.3%에서 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년 뒤 물가가 지금보다 비쌀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도 0.3% 포인트 오른 연간 3.5%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친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무역 전쟁이 미국 경제 그림자를 드리우며 스태그플레이션이 큰 위험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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