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홈맥·커피도 부담'...아사히·네스프레스 가격 인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3 12:39
수정2025.02.23 13:01
다음 달부터 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이 최대 20% 오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 기준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500㎖ 가격이 기존 4천500원에서 4천900원으로 400원 인상됩니다.
같은 제품 350㎖ 가격은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르고,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340㎖는 4천5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비싸집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병맥주 640㎖는 4천500원에서 5천400원으로 20% 오릅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습니다.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다음 달 1일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스프레소가 공지한 안내문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3종과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7종의 가격은 기존 699원에서 720원으로 오릅니다.
디카페나토 3종과 엑스트라 1종,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9종 등은 699원에서 750원으로 오릅니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아이스 2종은 749원에서 790원(5.5% 인상)으로 오르고,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4종과 마스터 오리진 5종은 779원에서 860원으로 10.4% 인상됩니다.
네스프레소는 "최근 커피 가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으로 커피 생산가가 상승해 수년간 유지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커피 가격을 소폭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다수의 커피 전문점이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 폴바셋과 저가 커피 업체인 컴포즈커피가 커피 가격을 올렸다. 더벤티도 다음 달부터 커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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