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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3 11:38
수정2025.02.23 11:41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연합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삼성물산은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 최종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천241㎡에 867가구를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으로 다시 짓는 데, 공사비는 4천544억원 규모 입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선 역세권이며, 인근에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이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이라는 뜻의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습니다.



100m 높이에 조성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등을 놓는다. 저층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이닝 카페, 피트니스, 도서관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층간소음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망형 다이닝·입체형 파노라마 전망 거실 같은 특화 평면으로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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