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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에너지 분야 한미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3 10:29
수정2025.02.23 14:41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TPD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및 재계 인사들이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 2025'가 21∼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 개회사와 22일 인공지능(AI)에 대한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고 SK그룹이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한미일 산업 연대를 제안하면서, 특히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에서 힘을 모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재 AI 활용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리더십 경쟁은 제조 AI 분야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 분야에서 한미일 3국 협력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SK그룹은 전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제조업의 최첨단 생산설비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 등 강점을 결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일본이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위한 인프라·물류를 지원하고, 대신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협업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또 원자력·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에서 미국의 원천기술을 한국·일본의 설계·조달·건설 능력과 조합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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