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위 이재용' 넘보는 조정호 메리츠 회장...얼마길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23 10:17
수정2025.02.23 11:01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주식평가액 격차를 5%대까지 바짝 좁혔습니다.
2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의 주식가치는 21일 기준 12조2천18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날 주식평가액(12조228억원)이 처음으로 1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1천955억원 가량 불어난 셈입니다.
여기에는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지난 20일 12만3천원에서 21일 12만5천원으로 1.63% 상승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반면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20일 13조1천848억원에서 21일 12조9천201억원으로 하루 새 2천600억원 넘게 감소하며 2% 정도 주식재산이 사라졌습니다.
이로 인해 13조원대였던 주식평가액도 12조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생명(5.45%↓)과 삼성물산(2.86%↓), 삼성화재(1.64%↓), 삼성전자 우선주(1.11%↓) 등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과 조 회장 간 주식평가액 격차도 지난 20일 8.8%에서 21일 5.4%로 더 좁혀졌습니다.
작년 초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 규모는 이 회장의 38.7%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국내 주식부자 1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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