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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6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잡페어(Job Fair)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KT 클라우드와 KT DS, 나스미디어 등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KT 파트너사 마르시스(글로벌 셋톱박스 제조기업),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AI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400여 명의 KT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한 교육생은 "잡페어에서 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해보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위해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AI는 실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분야인데 에이블스쿨에서 사업 기획부터 AI를 활용한 웹 개발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며 쌓은 실무 경험이 취업에서 확실한 무기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습니다.

KT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에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5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지역이나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고르게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해당 기업 내에서 실무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응해 우수한 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경력자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련 기업체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AI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낼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목표를 찾아 스스로 정의하고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끈기 있게 이끌어 나갈 인재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도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집중적인 AI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에이블스쿨은 내달부터 7기 교육을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ivle.k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