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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3.6원 하락…1434.3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21 16:19
수정2025.02.21 16:20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21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6원 내린 1434.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4.6원 내린 1433.3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30분경 1436.6원까지 낙폭을 줄였습니다. 이어 오후 12시47분경 1431.3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반등했습니다.

간밤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변수들이 동시다발로 나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외신 인터뷰에서 장기물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멀었다"고 언급하자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 4.5% 부근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21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8시30분경 106.286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 106.50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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