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콧 베센트·리처드 텅·제이슨 젠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21 10:52
수정2025.02.21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 달 안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죠.
앞서 예고한 4월 2일에서 발표일을 앞당기겠다는 뜻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부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앞으로 한 달 이내 혹은 그보다 더 이른 시점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을 포함해 여러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입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들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생산한다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수조 달러를 미국 재무부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 스콧 베센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정부 인사들은 우려 잠재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이 오히려 디스인플레이션, 그러니까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물 국채 발행량을 늘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스콧 베센트 / 美 재무장관: 이전 행정부는 장기물 국채 발행량을 줄였고, 우리는 이를 더 줄이지 않았습니다.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을 뿐입니다. 중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리처드 텅
관세 쇼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9만 3천 달러선까지 추락했다가, 코인 전쟁이 끝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번 주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CEO는 지금이 가상자산 황금기의 시작이라며,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처드 텅 / 바이낸스 CEO: 이전에는 항상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이 시장을 수용하면서 주류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 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이것이 가상자산 황금기의 시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멘텀은 계속될 것입니다.]
◇ 제이슨 젠더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했죠.
이번 칩 개발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몇 년 안에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특히 화학 분야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제이슨 젠더 / MS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매우 빠르게 확장될 것입니다. 이제 물리적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에 칩을 실제로 만들고, 더 강력하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해마다 이뤄질 것입니다. 최고의 이용 사례 중 하나는 화학과 같은 분야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지금도 AI를 통해 새로운 분자를 발견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있지만, AI는 결국 근사치에 불과합니다. 반면 양자 컴퓨터는 양자 역학을 직접 활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합니다. 따라서 AI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 달 안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죠.
앞서 예고한 4월 2일에서 발표일을 앞당기겠다는 뜻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부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앞으로 한 달 이내 혹은 그보다 더 이른 시점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을 포함해 여러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입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들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생산한다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수조 달러를 미국 재무부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 스콧 베센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정부 인사들은 우려 잠재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이 오히려 디스인플레이션, 그러니까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물 국채 발행량을 늘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스콧 베센트 / 美 재무장관: 이전 행정부는 장기물 국채 발행량을 줄였고, 우리는 이를 더 줄이지 않았습니다.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을 뿐입니다. 중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리처드 텅
관세 쇼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9만 3천 달러선까지 추락했다가, 코인 전쟁이 끝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번 주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CEO는 지금이 가상자산 황금기의 시작이라며,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처드 텅 / 바이낸스 CEO: 이전에는 항상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이 시장을 수용하면서 주류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 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이것이 가상자산 황금기의 시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멘텀은 계속될 것입니다.]
◇ 제이슨 젠더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했죠.
이번 칩 개발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몇 년 안에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특히 화학 분야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제이슨 젠더 / MS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매우 빠르게 확장될 것입니다. 이제 물리적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에 칩을 실제로 만들고, 더 강력하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해마다 이뤄질 것입니다. 최고의 이용 사례 중 하나는 화학과 같은 분야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지금도 AI를 통해 새로운 분자를 발견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있지만, AI는 결국 근사치에 불과합니다. 반면 양자 컴퓨터는 양자 역학을 직접 활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합니다. 따라서 AI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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