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 5만건·1천500억원 돌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21 06:40
수정2025.02.21 07:17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연도별 제도 개선내용 (자료=보건복지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겪는 가구를 돕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1일) 지난해 지원 건수가 5만735건, 지원액 1천58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가계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게 의료비 50%~80%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건수는 2023년보다 51.1%, 지원액은 56.6% 증가했습니다.
건당 평균 지원액도 2023년 301만원에서 지난해 312만원으로 3.7% 늘었습니다.
지원 건수와 액수 모두 늘어난 데 대해 보건당국은 제도 개선 등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재난적 의료비를 산정할 때 '동일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모든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구당 지원 한도도 연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올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에 예산 1천424억원을 편성하고 의료 안전망 역할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17억 빚내 SK하이닉스에만 23억원 몰빵"…간 큰 공무원 진짜?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5.'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6.호텔에 풀옵션인데 월세 25만원…청년들 입소문 난 집
- 7.[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8."이젠 5만 원으론 눈치 보인다”…훅 오른 '축의금·부의금'
- 9.[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
- 10.'트럼프의 입' 비트코인 투자 실패로 대규모 적자…주가 10분의 1 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