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보다 주식 재산 많다는 '이 사람'…재산 얼마?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2.21 06:33
수정2025.02.21 07:49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원을 돌파하면서 그 규모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근접했습니다.
오늘(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2023년 4월 중순쯤부터 현재까지 9천774만7천34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초 5조7천475억원이었으나 지난 20일 12조228억원으로 늘며 처음 12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1년여 만에 6조원 이상 불어난 셈입니다.
이는 메리츠금융 주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부동의 국내 주식부자 1위는 현재 주식 13조1천848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의 주가 하락과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이 맞물려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는 대폭 줄었습니다.
지난해 초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 회장의 38.7%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 91.2%까지 따라잡았습니다.
두 사람 주식 재산은 금액으로는 1조1천억원가량 차이 납니다.
이들에 이어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10조4천366억원어치를 보유해 주식부자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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