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월마트 못 웃는다 [글로벌 뉴스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2.21 05:48
수정2025.02.21 06:22
[앵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올해 매출과 이익 전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발 불확실성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볼까요?
[기자]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 1년 전보다 4% 많은 1천805억 5천만 달러 매출과 66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캘리포니아 산불 화재와 이상 추위 영향에 타격을 받았지만, 1년 전보다 매출이 20% 늘어난 전자상거래와 광고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매 판매 이외에도 구독, 클라우드 서비스 등 사업 분야가 다양한 경쟁사 아마존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앵커]
올해는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어요?
[기자]
월마트는 올해 연간 매출이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시장 기대치 4%보다 낮게 본 겁니다.
연간 주당순이익도 2.5달러에서 2.6달러 사이로 예상하면서, 시장 예상 2.76달러보다 내려 잡았습니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에 실적 발표 이후 월마트 주가는 하루 사이 6%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월마트 실적은 소비 심리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데, 전망을 낮춘 이유는 뭔가요?
[기자]
먼저 월마트는 지난해 윤년 효과와 환율 영향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관세 영향 등에 따라 실적이 더 뒷걸음 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 재무 책임자는 "관세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을 감안해 잠재적 영향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월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겨누고 있는 멕시코산 식품과 중국산 전자렌지 등 일반 상품 수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소비자도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란 우려에, 소비 위축이 월마트의 매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전달보다 0.9%나 감소한 가운데 월마트마저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경제 둔화 우려도 커지게 됐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올해 매출과 이익 전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발 불확실성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볼까요?
[기자]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 1년 전보다 4% 많은 1천805억 5천만 달러 매출과 66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캘리포니아 산불 화재와 이상 추위 영향에 타격을 받았지만, 1년 전보다 매출이 20% 늘어난 전자상거래와 광고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매 판매 이외에도 구독, 클라우드 서비스 등 사업 분야가 다양한 경쟁사 아마존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앵커]
올해는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어요?
[기자]
월마트는 올해 연간 매출이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시장 기대치 4%보다 낮게 본 겁니다.
연간 주당순이익도 2.5달러에서 2.6달러 사이로 예상하면서, 시장 예상 2.76달러보다 내려 잡았습니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에 실적 발표 이후 월마트 주가는 하루 사이 6%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월마트 실적은 소비 심리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데, 전망을 낮춘 이유는 뭔가요?
[기자]
먼저 월마트는 지난해 윤년 효과와 환율 영향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관세 영향 등에 따라 실적이 더 뒷걸음 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 재무 책임자는 "관세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을 감안해 잠재적 영향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월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겨누고 있는 멕시코산 식품과 중국산 전자렌지 등 일반 상품 수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소비자도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란 우려에, 소비 위축이 월마트의 매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전달보다 0.9%나 감소한 가운데 월마트마저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경제 둔화 우려도 커지게 됐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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